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천록담이 신장암 투병을 극복한 심경을 전한다.
이날 천록담과 춘길은 듀오 ‘춘천이모’를 결성해 시선을 모은다. 천록담은 “저희의 팀명은 '춘천이모'”라며 “춘길, 천록담, 이정, 모세를 합한 것”이라고 소개했고, “춘천 홍보대사를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찬원은 “지금 두 분이 트로트 샛별이지만, 20년 전만 해도 많은 남성들의 도토리를 휩쓸어 갔던 분이다. 모세 씨 노래로 미니홈피 BGM 오래 해뒀다”라며 추억을 소환한다.
이어 “오늘의 무대는 '천록담과 춘길'이냐 '이정과 모세'냐”라고 묻자, 춘길은 “오늘은 구 이정X모세, 그리고 현 천록담X춘길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 둘이지만 넷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 무대를 예고한다.
무대에 앞서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천록담은 신장암 1기, 춘길은 후종인대 골화증을 극복하며 비슷한 시기에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천록담은 “저희에게 보너스로 주어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못할 게 없다”라며 심경을 전했고, 춘길은 “(천록담은) 트로트라는 새로운 길을 걷는 데 있어 듬직한 동반자다. 우리 자체가 트로트가 된 것 같다”라며 깊은 우정을 드러낸다.
한편, ‘불후의 명곡-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 2부는 오늘(27일) 방송된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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