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1.14%) 오른 5만2900.07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500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7483.24로 보합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7.36포인트(-0.80%) 내린 2만5832.67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97% 올라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024년 10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75%, 나스닥지수는 2.12%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로 3일 휴장한다.
이날 시장을 흔든 변수는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였다.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7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11만5000명)를 크게 밑돌았고, 4·5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며 고용시장 둔화 신호로 해석됐다.
50파크 인베스트먼츠의 애덤 사한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 공포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연준의 인상 압력을 덜어준다고 진단했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8일 공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쏠려 있다. 연준의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그다음 주인 14일 발표된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4.84% 급등했고,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올해 인도 예상치 상향 조정에 8.44% 뛰었다.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실적 발표를 앞둔 반락으로 7.49% 급락했다.
사모신용 펀드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은 4.63% 올랐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0.3% 오른 배럴당 71.8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2% 상승한 배럴당 68.69달러에 거래됐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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