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희가 ‘아파트’에서 지성의 조력자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극 중 황희는 박해강(지성 분)의 왼팔이자 브레인 장제길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성적인 판단력과 빠른 상황 대처 능력을 갖춘 인물답게 박해강의 곁을 지키던 장제길은 그의 약점이 되어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에 장제길은 박해강에게 100억을 가져오라며 압박한 부장(이현균 분)을 상대로 “우리도 자료를 충분히 갖고 있지 않냐”라며 맞설 것을 제안했지만,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지려는 박해강의 선택으로 한차례 흩어질 위기에 놓였다. 그럼에도 그는 다시 박해강을 찾아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리를 보여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특히 법대에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지녔지만 졸업은 하지 못한 장제길의 반전 이력도 공개되며 캐릭터에 흥미를 더했다. 이후 박해강이 100억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자 장제길은 자신들보다 대표인 박해강이 결혼식을 해야 수익이 더 크다는 현실적인 계산으로 그의 가짜 결혼식을 추진하는가 하면, 동대표에 도전하는 박해강을 적극 돕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가족 중심의 아파트 사회에서 동대표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가족이 필요하다는 박해강의 판단 아래, 가짜 가족을 꾸리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연이어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황희인 만큼, ‘아파트’에서도 또 한 번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작품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희가 출연하는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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