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의상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공연 의상에 담긴 디자인 철학과 연습실 현장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오는 8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의 의상 디렉팅 현장을 공개한다.
이번 공연 의상의 콘셉트는 ‘규율 속 개성’이다. 1959년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클래식한 프레피룩을 구현하는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세밀한 디테일을 더했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톰 슐만의 동명 각본을 바탕으로 한 국내 정식 라이선스 작품이다. 주입식 교육에 맞서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문학 교사 존 키팅과 학생들의 성장을 그린다.
이번 무대에는 조광화 연출, 이동준 음악감독을 비롯한 창작진이 참여했으며, 존 키팅 역은 차인표·오만석·연정훈이 맡았다. 닐 페리 역은 김락현·이재환·찬희(SF9), 토드 앤더슨 역은 김태균·문성현이 출연한다.
작품은 프랑스 파리 공연 당시 2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제35회 몰리에르상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개막 첫 주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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