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결혼의 완성' 결말…남궁민·이설 재회 엔딩

김민주 기자
2026-08-09 22:46:25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결말…남궁민·이설 재회 엔딩 

‘결혼의 완성’ 최종회에서 남궁민은 김대명의 아내를 수술로 살리고, 우지현과 김대명은 죗값을 치른다. 이설과 남궁민은 이혼 뒤 딸의 생일에 재회하며 종영했다.

KBS 2TV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남궁민과 이설의 이혼, 그리고 딸의 생일에 성사된 재회로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최종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노만희(김대명 분)와 최치웅(우지현 분)의 범행을 막아내고, 고세윤(이설 분)과 서로를 놓아주는 과정이 담겼다.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노만희는 아내 김경애(이상희 분)를 살리기 위해 최치웅과 손을 잡고 강태주를 이용했다. 하지만 최치웅이 제시한 태아 줄기세포 수술의 임상 결과에는 높은 실패 위험이 담겨 있었고, 노만희는 아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생각에 최치웅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강태주는 자신과 아내를 위협한 노만희를 향해 복수심을 보였으나, 끝내 살인을 선택하지 않았다.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김경애는 종양이 척수를 압박해 하반신 마비까지 우려되는 위급한 상태였다. 노만희는 최치웅의 범행과 의료 비리 자료를 넘기고 자수하겠다며 강태주에게 수술을 요청했다. 강태주는 “널 용서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의사라서 하는 것”이라며 수술을 결정했고, 장인 고동찬(장광 분)의 도움으로 의료진과 수술실을 마련해 김경애의 수술을 마쳤다.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최치웅은 병원 주차장에서 고세윤과 마주했다. 강태주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다고 여긴 그는 분노를 쏟아낸 뒤 고세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최치웅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납치 및 살해교사 혐의로 체포됐으며, 고세윤은 상처를 입고 강태주의 수술을 받았다.

노만희는 아내를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모든 범행을 떠안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강태주는 “네가 죽으면 네 죄까지 네 아내가 안고 살아야 한다”며 그를 만류했다. 결국 노만희도 경찰에 체포돼 죗값을 치르게 됐고, 불법 의료 행위에 연루된 고동찬 역시 자진 출석해 책임을 졌다.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결혼의 완성’ 최종화에서는 태주와 세윤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세윤은 과거 태주가 자신을 위험에서 떼어놓으려 했던 이유와 진심을 담은 영상을 확인했다. 태주가 자신을 버리려 한 것이 아니라, 홀로 위험을 감당해 세윤을 지키려 했다는 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세윤은 같은 상처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신은 나를 지킨다고 숨기고 나는 모른 채 상처받는다”며 이혼을 통보했다. 태주는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다른 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결혼의 완성’ 마지막회 말미에는 이혼 후 딸의 생일을 맞은 태주와 세윤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걷자는 세윤의 말에 태주가 미소로 답하며, 두 사람은 완전한 이별도 재결합도 아닌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남겼다. 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 놓아준 두 사람의 선택은 마지막화 결말을 장식한 엔딩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