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첫 설산 등반 완료

송미희 기자
2026-08-19 08:31:42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첫 설산 등반 완료 (제공: 넷플릭스(Netflix))


넷플릭스(Netflix)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가 평생 산과 거리가 멀었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의 리얼한 설산 등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는 ‘내발내산’ 등산 버라이어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이하 ‘대등왜’)’가 지난 18일(화) 1~5회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 버라이어티 맛집’ 나영석 사단이 선보이는 새로운 출연진 조합과 ‘등산’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산과 친하지 않았던 비자발적 등산러들의 첫 설산 등반은 예상 밖의 변수로 쉽지 않은 여정이 이어졌지만,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드는 설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볼거리를 더했다. 박현용 PD가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한국 설산의 비주얼과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라고 밝힌 것처럼 눈으로 뒤덮인 주목 군락지와 눈 터널, 겹겹이 펼쳐지는 산그리메 등 한국 겨울 산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만난 카더가든, DAY6(데이식스) 도운,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은 어색한 첫 만남에서도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등산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카더가든이 사전 미팅부터 하차를 선언하는 등 격렬한 거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결국 네 사람은 산악회 입회 원서를 작성하고 임원진까지 얼떨결에 구성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의 명산들을 퀘스트처럼 하나씩 정복하는 ‘대등왜’의 첫 산행지는 전지훈련을 겸한 설악산. 한파로 얼어붙은 계곡과 거센 바람, 깊어지는 눈길에 멤버들의 체력도 점차 한계를 드러냈고, 카더가든의 “이거를 내가 왜 한다 그랬지”라는 후회가 앞으로의 고생을 예고했다.

전지훈련을 마친 하산악회는 첫 번째 퀘스트인 ‘태백산 일출 감상’을 위해 태백산으로 향했다. 서로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격려한 끝에 장군봉에 도착한 네 사람은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며 첫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등산을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은 여전히 찾지 못한 상황. 이어 두 번째 퀘스트를 위해 제주도로 이동한 이들은 한라산 백록담을 목표로 다시 산행에 나섰다.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로 나뉘어 정상에 도전한 하산악회가 맑은 백록담을 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험난한 산행 과정에서 드러난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도 재미를 더했다. 카더가든은 등산 초보의 솔직한 속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웃음을 이끌었고, 도운은 간식과 물은 물론 제작진을 위한 등산 보조기까지 챙기는 세심함으로 활약했다. 이채민은 뛰어난 체력과 승부욕을 바탕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으며, 타잔은 막내 특유의 에너지와 행동력으로 산악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서로 다른 성격의 네 사람은 험한 산길을 함께 오르내리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산행을 마친 뒤 베이스캠프에서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산행이 없는 날에는 타잔이 직접 고른 맛집과 액티비티를 즐기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어느새 끈끈한 전우애를 형성한 하산악회가 앞으로의 여정에서 어떤 변화와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비자발적 등산러들의 ‘내발내산’ 등산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6-8회는 오는 2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수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