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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지수 PCE 3.7%↑…전망치 웃돌아

서정민 기자
2026-08-27 0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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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PCE 물가지수가 3.7%로 전망치를 웃돌고 근원 PCE도 3.3%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잭슨홀 미팅을 앞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7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3.6%)를 소폭 웃돌며 물가 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1.5%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1분기(2.1%)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소비지출과 총 민간 고정투자를 합한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 최종 판매는 2분기 4.2% 증가해 속보치(3.9%)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변동 가능성은 40.4%로 나타났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진전 증거가 없다면 조속한 긴축정책이 적절하다면서도 최근 물가 압력 완화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란과의 갈등이 이어질수록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도 길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28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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