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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 패배

윤이현 기자
2026-08-31 0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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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시즌 2’ 불꽃 파이터즈, 대학 국가대표에 패배 (출처: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불꽃야구2' 불꽃 파이터즈가 대학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첫 패배를 하며 생중계 5연승을 마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대학 국가대표’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대학 국가대표의 치열한 맞대결이 담겼다. 

불꽃 파이터즈는 경기 초반 1:1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후반 매서운 추격전을 펼치며 6:1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생중계 5연승을 마감했다.
 
대학 국가대표의 거침없는 경기력과 불꽃 파이터즈의 끈질긴 추격전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가구 최고 시청률 0.9%(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수도권, 이하 동일)를 기록했으며, 전국 기준 개인 최고 시청자 수는 23만 7774명에 달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펼쳐진 양 팀의 승부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일요일 오후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경기는 국가대표 선배와 후배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했다.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볐던 이대호, 정근우, 송승준 등 베테랑들이 포진한 불꽃 파이터즈와 각 대학의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대학 국가대표가 한 그라운드에서 맞붙은 것. 

또한 드래프트를 앞둔 대학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기량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였다.
 
불꽃 파이터즈는 선발 이대은을 앞세워 경기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대학 국가대표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데 이어 4회초에는 3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0-4로 끌려갔다. 특히 대학 국가대표의 빠른 발과 정교한 컨택에 불꽃 파이터즈는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4회말에는 이대호가 불꽃 파이터즈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택근의 적시 2루타까지 이어지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5회초 대학 국가대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점수는 1-10까지 벌어졌다.
 
불꽃 파이터즈의 반격은 경기 후반부터 본격화됐다. 5회말 박용택의 안타와 상대팀의 실책으로 한 점을 좁힌 불꽃 파이터즈는 7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택근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두 개가 올라갔지만 3루 주자 임영기가 홈을 밟았고, 이어 문교원이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0까지 따라붙었다.
 
불꽃 파이터즈는 9회말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택근의 볼넷에 이어 신경헌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6:10으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하지만 정근우와 박용택이 연이어 물러나면서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대학 국가대표가 6:10으로 승리하며 불꽃 파이터즈의 생중계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생중계에서 안산 웨이브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던 불꽃 파이터즈는 이날 처음으로 생중계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순철 해설위원은 “대학 대표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서 흐뭇했다”고 평가했고, 손건영 해설위원은 “불꽃 파이터즈가 초반에 꼬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큰 점수 차에도 끝까지 추격한 불꽃 파이터즈의 투지와 대학 국가대표의 수준 높은 경기력이 함께 빛난 승부였다.
 
한편, 생중계 첫 패배를 기록한 불꽃 파이터즈가 다음 경기에서는 다시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는 SBS Plus에서 독점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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