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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x이준영, 깊어진 우정

송미희 기자
2026-09-06 0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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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x이준영, 깊어진 우정 (제공: tvN)


송강과 이준영이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의 손을 잡으며 음악으로 이어진 특별한 우정을 그려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3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무대 파트너를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나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3회는 전국 평균 4.4%, 최고 5.7%, 수도권 평균 4.4%, 최고 5.7%를 기록하며 3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한국예고 정기 공연을 앞두고 최정요와 연습에 매진하던 강비오는 피아노 선생님 도현수(김주헌 분)에게 노블리스 콘서트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강비오가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 분)에게 반드시 서 보이겠다고 다짐했던 무대다. 강비오의 제안에 머뭇거리던 도현수와 최정요도 결국 뜻을 받아들이며 세 사람은 더 큰 무대를 향한 연습에 돌입했다.

연습 끝에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한 강비오와 최정요는 마침내 노블리스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공연 당일 객석에서 자신을 보러 온 강승운을 발견한 강비오는 설렘과 긴장 속에서 각오를 다졌다. 반면 최정요는 수많은 관객을 마주하자 무대 공포 증세를 보이며 급격히 긴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최정요는 강비오를 홀로 남겨둔 채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다. 상황을 파악한 강비오는 최정요의 눈을 검은 천으로 가린 채 “너는 내가 내는 소리만 들어”라고 말하며 다시 무대로 이끌었다. 이어 관객들에게 정숙을 부탁한 뒤 최정요와 함께 건반을 연주했고, 완벽한 포핸즈를 완성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공연의 기쁨도 잠시, 어른들의 기대와 욕심이 두 학생 피아니스트를 압박했다. 강비오는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될 최정요를 도왔다며 질책받았고, 개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콩쿠르 준비에 집중하라는 압박까지 받았다. 반면 최정요는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를 통해 강승운의 부름을 받고 그의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강비오가 원했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강지혜의 압박에 강비오가 콩쿠르 준비를 핑계로 최정요와 거리를 두면서 두 사람 사이에도 균열이 생겼다.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의 이유를 묻는 최정요에게 강비오는 도현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포핸즈를 한 것뿐이라고 일갈했고, 두 친구의 사이는 급격히 냉랭해졌다.

친구를 스스로 밀어낸 강비오는 결국 강지혜에게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렸다. 강지혜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피아노를 쳐왔지만 정작 자신은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 것. 하지만 강지혜는 아들의 진심 어린 고백마저 엄살로 치부하며 여전히 콩쿠르에 집중하라고 다그쳤다.

그러던 중 강비오는 우연히 빚쟁이들에게 붙잡혀 곤경에 처한 최정요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그를 구해냈다. 다친 최정요의 상처를 치료해준 뒤 자신의 유치했던 행동을 사과했고, 최정요는 강비오를 자신의 아지트인 악기 상가 창고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쳐보고 싶었던 포핸즈를 함께 연주하며 다시 음악으로 교감했다.

포핸즈가 남긴 여운에 잠을 이루지 못한 강비오는 다음 날 최정요를 찾아가 “나랑 연습 메이트 하자”라며 새로운 관계를 제안했다. 함께 연습하며 행복하게 음악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강비오의 결심과 이를 돕겠다는 최정요의 화답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연주 파트너에서 서로의 행복을 돕는 연습 메이트로 발돋움한 송강과 이준영의 동행은 오늘(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4회에서 계속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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