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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노윤호 “나 되게 모자란 애”

송미희 기자
2026-09-06 08: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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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노윤호 “나 되게 모자란 애” (제공: MBC)


유노윤호가 ‘감의 전쟁’에서 치명적인 계산 실수를 저지르며 뜻밖의 결제자가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곽범, 유노윤호와 함께한 ‘쩐의 전쟁 in 전주’ 편으로 꾸며졌다. ‘전주의 아들’ 곽범과 함께 로컬 여행을 즐긴 멤버들은 마지막 식당에서 결제 금액을 감으로 맞히는 ‘감의 전쟁’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3.9%로 전주보다 상승했다. 2054 시청률은 2.4%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감의 전쟁’에서 어이없게 패배한 유노윤호의 결제 엔딩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여행에 앞서 촌놈들은 지역마다 다른 ‘편 나누기’ 구호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서울 출신 유재석은 “뒤집어라 엎어라”, 창원 출신 주우재는 “편 먹기 합시다”라고 소개했고, 곽범은 “으라 으라 쎄여 되는 대로 살기~”라며 전주식 구호를 외쳤다. 믿기 힘든 주장에 촌놈들은 직접 현장 검증에 나섰고, 곽범은 전주 시민들을 만나자마자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과 찰떡같이 호흡하는 모습에 유재석은 “이걸 진짜 하시네?”라며 놀라워했다.

허경환은 통영식 구호 “뗀뗀보야”를 외쳤고, 유노윤호는 “짱껜쎄요 알코르쎄요”라며 광주식 구호를 소개했다. 모두가 “지어낸 것 아니냐”며 의심하자 유노윤호는 동향인 배우 손호준에게 검증을 요청했다. 그러나 손호준마저 “글쎄다”라고 답해 의심을 키웠고, 허경환과 유노윤호는 “댓글로 증언해달라”라며 통영과 광주 시청자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이후 곽범 모친의 옷 가게를 찾아 효도 쇼핑을 즐겼다. 곽범과 똑 닮은 눈매와 동안 외모의 모친은 ‘아들 할인’은 단호히 거절하면서도 아들의 개그 스승 허경환에게는 ‘선생님 할인’이라는 파격 혜택을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의 판매 행렬에 모친의 미소가 이어진 가운데 유재석의 결제 차례가 돌아왔다. 모친은 “확실히 돈이 많으니까 카드가 무겁다”라며 신기해했고, 곽범에게 “너도 돈 벌어서 이런 거 들고 다녀”라며 카드를 건넸다. 곽범은 이를 “엑스칼리버 같은 거다”라며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전설의 카드’에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식당에 도착한 촌놈들은 가격표를 보지 않고 음식을 주문한 뒤, 최종 금액과 가장 큰 차이가 나는 사람이 계산하기로 했다. ‘감’으로 승부하는 ‘감의 전쟁’이 시작된 것. 최종 금액은 26만 2천 원이었고, 유재석과 유노윤호가 ‘똥촉 2인’으로 남아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유재석이 결제자가 되는 듯했지만 반전이 벌어졌다. 유노윤호가 ‘0’을 하나 더 붙여 200만 5천 원을 적은 것.

퇴근하려다 붙잡힌 유노윤호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나 되게 모자란 애다. 왜 그랬지?”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주에서 리벤지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다음 ‘쩐의 전쟁’을 기약했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판타지 스타’ 안정환 해설위원과 아시안게임 특별 초청 기자회견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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