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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조권, 부모 암투병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9-09 0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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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군 복무 당시 부모가 동시에 암 투병을 했던 힘겨운 시간을 털어놨다. 당시 김혜수가 조권의 사정을 알고 큰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 활동이 뜸했던 이유 역시 아버지 간병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에 출연한 조권은 ‘군 복무 당시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암 투병을 하고 계셨다’고 밝혔다.

조권은 ‘어머니는 흑색종암으로 발가락을 절단하셨다. 아버지는 직장암이셨고 현재까지 수술만 4번 하셨다’고 말했다.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쳤다. 조권은 ‘군 입대 당시에는 돈도 못 벌고 회사 재계약 얘기가 오갈 때였다. 외동이다 보니 더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혜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수 누나가 이 사실을 알고 있어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만 했으면 했다”면서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던 이유도 아버지 간병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조권과 김혜수는 2013년 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혜수는 조권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장을 찾아 응원을 이어왔다.

데뷔 초 생활고도 털어놨다. 조권은 연습생 투자 비용을 회수한 뒤 정산받는 시스템 때문에 데뷔 후 3~4년 동안 거의 돈을 벌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바퀴’ 특집 녹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당시 어머니가 찬물로 머리를 감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했다. 온수가 끊긴 사실을 알게 된 조권은 ‘그때 정말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방송 고정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조권은 ‘세바퀴’, ‘스타킹’, ‘우리 결혼했어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깝권’이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여성’에서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조권은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 가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며 과거 장기 연애 당시에는 결혼할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안 하고 멋진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며 뮤지컬 ‘렌트’에서 엔젤 역으로 15cm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올랐을 때 ‘영웅이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조권은 이 밖에도 13세부터 오디션을 다녔던 시절과 8년간의 연습생 생활, ‘세바퀴’ 활동 당시 에피소드와 최근 2AM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권이 출연한 ‘신여성’은 8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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