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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22기 현숙♥16기 광수 공방

서정민 기자
2026-09-15 0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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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나는 솔로’ 16기 광수 정일대와 22기 현숙 김소연이 ‘돌돌싱’ 논쟁부터 몰래 녹음까지 살벌한 연애 공방을 벌였다. 서로 다른 기억을 주장하던 두 사람은 실제 녹화 영상을 확인한 뒤 예상 밖의 진실과 마주했다.

1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449일째 열애 중인 16기 광수와 22기 현숙이 출연해 연애 과정에서 쌓인 갈등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광수의 두 차례 이혼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현숙은 과거 광수가 “나는 두 번 이혼했지만 돌돌싱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광수는 두 번째 결혼의 경우 결혼식이나 상견례 없이 혼인신고만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여자친구와 장기간 세계여행을 준비하던 중 여자친구 부모의 권유로 먼저 혼인신고를 했지만, 여행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확인해 귀국 후 이혼했다는 것.

광수는 이 같은 사정 때문에 스스로를 일반적인 의미의 ‘돌돌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법적으로는 돌돌싱이다”라며 광수 입장에서는 사실상 세 번째 결혼이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갈등은 현숙의 자녀 문제로 번졌다. 현숙은 광수가 과거 자신에게 “너는 애가 있잖아”라며 마치 자녀가 있는 자신을 만나주는 것처럼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광수는 양육자를 만나는 것이 처음이지만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뜻이었다며 현숙이 자신의 말을 다르게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엇갈린 기억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확인 결과 현숙이 기억하던 내용과 실제 대화에는 차이가 있었다. 현숙은 “이건 내가 반성해야겠다. 악플 엄청 달리겠다”고 인정했고, 이효리는 “지금 악플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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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사실도 드러났다. 현숙은 광수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건 2시간짜리도 있다. 오빠가 말하기 시작하면 녹음기를 켜고 나중에 들으면서 타이핑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이게 말이 되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데이트 중에도 신경전은 이어졌다. 현숙은 광수가 찍어준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만을 보였고, 광수가 감사 인사를 받은 기억이 없다고 하자 “알츠하이머 걸렸네”라고 말했다. 이효리와 김희철은 “말이 세다”며 당황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의 연애 방식이 일반적인 커플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나는 솔로’ 서로 다른 기수에 출연한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7월 열애를 공개했으며, 같은 해 11월 결별을 알렸다가 약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

한편 현숙이 광수와의 대화를 녹음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 주 ‘연애전쟁’에서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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