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아버지의 성을 공식적으로 내려놓았다.
이번 개명은 피트와 졸리의 여섯 자녀 가운데 아버지의 성을 삭제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샤일로가 지난해 ‘피트’를 빼고 ‘졸리’로 성을 바꿨으며, 자하라와 비비안도 같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의 개명 시점도 주목받고 있다. 피트와 졸리가 이혼 절차에 들어간 계기가 된 이른바 ‘비행기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 자녀 양육 문제 등을 둘러싸고 장기간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두 사람의 갈등을 바라보는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엇갈린다. 피트 측근은 지난 7월 ‘피플’을 통해 졸리가 자녀를 이용해 피트를 공격하고 그와 자녀들의 관계를 멀어지게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졸리 측은 정반대 입장이다. 졸리가 자녀들의 아버지를 깎아내리지 않기 위해 10년간 침묵을 지켜왔다며, 잘못된 정보로 공격받는 상황에서도 대응을 자제했다고 반박했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 역시 이들의 인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매덕스를 비롯해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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