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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일본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중계·시간

김민주 기자
2026-09-21 19: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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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7시 20분 일본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MBC, KBS, SBS가 생중계에 나선다. MBC는 정병문 캐스터와 장소연 해설위원, KBS2는 한유미 해설위원, SBS는 한송이 해설위원과 함께 한일전의 주요 장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오르며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리는 한일전은 이번 대회 여자배구의 주요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카자흐스탄과의 8강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1·2세트에서 듀스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지만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했고, 육서영이 2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준결승의 상대는 개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앞선 경기에서 대만을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에서도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한국은 8강에서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2018년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에는 일본을 넘어 결승 무대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메달을 확보하고 금메달 경쟁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중계진에도 관심이 쏠린다. MBC는 정병문 캐스터와 장소연 해설위원, KBS2는 한유미 해설위원, SBS는 한송이 해설위원을 내세워 경기 상황을 전달한다. 국가대표 경험을 갖춘 해설위원들이 직접 코트의 전술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짚을 예정이어서 방송사별 해설 색깔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더해질 전망이다.

이번 한일전은 단순한 준결승을 넘어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상위권 경쟁에 나설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국이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을 상대로 어떤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또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얼마나 유지할지가 승부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다. 여자배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21일 오후 7시 20분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