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청춘 로맨스의 계보를 이은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감독 촹칭션)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관객을 찾는다.

연출을 맡은 남궁선 감독은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힘을 낼 시간’, ‘고백의 역사’ 등을 선보이며 청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온 연출가다.
202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남궁 감독은 “세상이 임의로 그어놓은 분류 속에서 사랑의 자격을 고민하는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작업하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며 “청아한 목소리로 장면의 정서까지 살려준 박유림 배우 덕분에 설렘이 잘 전달됐다. 많은 분들이 성장의 시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해설을 맡은 박유림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뒤 ‘발레리나’, ‘기적의 형제’, 연극 ‘벚꽃동산’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년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 음성해설에 참여한 박유림은 “배리어프리와 함께한 두 번째 작업이라 더욱 뜻깊었다”며 “제 목소리가 관객들이 영화를 온전히 만나는 데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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