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의 딸’ 미스김이 고향의 대표 수산물인 해남 김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 모인 해남 주민들은 “해남김”과 “미스김”을 연호하며 반겼다. 미스김의 아버지 김영식 씨도 깜짝 등장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미스김이 “저보다 더 유명해지고 싶어요?”라고 묻자 아버지는 “그 욕심도 있지”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이 오간 뒤 미스김은 “해남 김이 이렇게 유명한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주민들은 해남의 좋은 갯벌과 빠른 물살을 품은 자연환경을 비결로 꼽았다. 해남 김의 생산 현장을 찾아 나선 미스김은 길가에서 자신의 히트곡 ‘옆구리’를 부르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갔다.
어르신은 “지금은 바다에 없당게. 김은 보통 10월 말부터 내년 4~5월까지 키워. 김의 씨앗을 붙이는 과정은 지금도 볼 수 있지”라며 미스김을 김 육상 채묘장으로 안내했다.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양식장을 둘러본 미스김은 “우리 해남 멋있네”라며 감탄했다. ‘김 모내기’에 함께한 어민들도 “아따, 우리가 K-반도체 키우는 사람이랑께”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가공 공장을 찾은 미스김은 완성된 김을 맛본 뒤 “고소함이 가득하면서 바삭바삭. 치킨 먹는 줄 알았어요”라고 생생한 시식 소감을 전했다. 해남 김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며 어민들의 효자 수산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에는 “김이 너무 맛있어서 김미김미김미~ 우리 김이김이 최고”라며 재치 있는 개사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