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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지원, 손현주에 맞서 폭탄 발언

송미희 기자
2026-10-10 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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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지원, 손현주에 맞서 폭탄 발언 (제공: SBS)


김지원이 SBS ‘닥터X’에서 신임 병원장 손현주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지난 9일(금)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는 의사 용역 소개소를 통해 구서대학교병원에 임시 파견된 ‘용병 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이 처음 등장했다. 그는 의사들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수술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거침없는 면모를 보였다. 이후 수술을 집도하던 원장이 갑자기 쓰러지자 홀로 수술실에 들어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수술을 성공시켰지만, 오히려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전 병원장의 비리를 쥔 부승권(손현주 분)이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한 뒤 계수정을 정식으로 재고용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하지만 부승권이 “어차피 자르면 되는 꼬리”라며 계수정의 이력서를 구기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위험한 공존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계수정과 부승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담겼다. 먼저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료를 보며 손을 번쩍 든 계수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동료 의사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을 밝혔던 그가 이번에도 환자를 위한 의견을 내놓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계수정을 유심히 바라보는 부승권의 의미심장한 표정에서도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수술실과 참관실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다. 마스크와 수술모로 얼굴을 가렸지만 눈빛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계수정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완벽한 수술을 예고한다. 반면 참관실 유리 너머에서 그를 지켜보는 부승권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긴장감을 더한다.

모두의 반대와 경계 속에서 계수정이 다시 한번 압도적인 수술 실력을 입증할지, 부승권이 그를 곁에 둔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늘(10일) 밤 9시 50분에 2화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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