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자연인이다’의 윤택과 이승윤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700명이 넘는 자연인 중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자연인 TOP3’를 공개했다.
3위는 이름만 들어도 장면이 떠오르는 ‘말벌 아저씨’ 자연인이 차지했다. 윤택은 당시 고추 농사에 관해 평범한 질문을 던졌지만, ‘말벌 아저씨’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말벌을 잡으러 자리를 떠났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2위에 오른 ‘미남 자연인’의 인기는 해외까지 이어졌다. 윤택은 탄탄한 몸과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은 그를 소개해 달라는 연락이 해외에서도 쏟아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예의 1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첫 회에 출연한 ‘전설의 시작 자연인’이었다. 이승윤은 15년 전 촬영 당시 예상치 못한 자연인의 모습에 놀라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눈을 돌렸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극도의 혼란에 빠진 표정이 담긴 이승윤의 ‘레전드 짤’도 공개돼 폭소를 유발했다. 이승윤은 “자연인들 덕분에 오늘의 저희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자연인 이야기뿐 아니라 결혼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윤택은 아내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서로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고, 사진을 확인한 순간 “그 사진에 완전히 반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결혼해 아들까지 얻었지만, 파마머리 때문에 장인어른의 반대에 부딪혔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어 “원래는 생머리다. 한 달, 한 달 반 주기로 파마한다”라고 밝혀 폭탄 머리가 만들어진 스타일이라는 반전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승윤은 ‘헬스보이’ 활동 당시 운동 관련 책을 준비하면서 책을 기획한 편집자였던 아내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가 아내에게 반한 이유는 다름 아닌 “맞춤법을 잘해서 반했다”라는 것.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마다 자신의 맞춤법을 바로잡아 주는 아내의 지적인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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