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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강경헌, 김영옥 의심

서정민 기자
2026-10-20 0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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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배우 김영옥이 ‘엄마가 미쳤어요’에서 치매 환자 행세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아들 부부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오랫동안 감춰온 비밀이 드러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날 강다미(정민아 분)는 도둑을 찾기 위해 방문한 곳에서 차승윤(동하 분)과 마주했다. 차승윤을 범인으로 의심했던 강다미는 차세나(최유빈 분)의 실수로 태블릿PC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해를 풀었다.

차승윤은 강다미가 작업한 디자인을 살펴본 뒤 선배 디자이너로서 조언을 건넸다. 이어 함께 시장에 가자고 제안하며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미미(김희정 분)와 주경호(공정환 분)도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다시 얽혔다. 주경호가 병원 개원을 위해 조미미 소유의 건물에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동안 식당 주인과 단골손님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건물주와 세입자라는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됐다. 아들들의 잇따른 문제로 고민하던 조미미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모았다.

황금순(김영옥 분)은 손녀 차세나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속옷 브랜드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자신이 운영하는 ‘황금캐피탈’의 채무자들을 상대로 채권 추심에 나서라는 조건이었다.

황금순이 오랜 시간 치매 환자인 척 살아온 이유도 다시 조명됐다. 그는 첫째 아들 부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 홀로 남은 손자 차승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상태를 숨겨왔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차승윤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신발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황금순 역시 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영(조미령 분)은 주경호가 새로 개원하는 병원의 직원 채용에 지원했다. 황금가와 사돈을 맺으려는 계획을 품고 있던 박지영이 새로운 일자리까지 노리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황금순의 비밀이 발각될 뻔한 상황이 펼쳐졌다. 황금순이 약봉지를 숨기던 순간 아들 차인성(남성진 분)과 며느리 전진희(강경헌 분)가 방에 들어온 것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황금순과 그의 행동을 수상하게 바라보는 전진희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특히 전진희의 의심이 황금순의 치매 연기를 밝혀낼 단서가 될지 궁금증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다미, 승윤 붙으니 재밌다”, “금순 할머니 치매 연기 들킨 건가?”, “주경호랑 미미도 이렇게 얽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7회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1TV ‘엄마가 미쳤어요’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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