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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재하, 하프마라톤 2위

송미희 기자
2026-10-25 0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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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재하, 하프마라톤 2위 (제공: KBS2)


가수 재하가 생애 첫 하프마라톤에서 2위를 차지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재하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하프마라톤에 도전했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레이스를 완주한 재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도전은 박서진의 신청으로 성사됐다. 생애 첫 마라톤 출전을 앞둔 재하는 대회 전날 어머니인 가수 임주리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완주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위에게 ‘살림남’ 스튜디오 출연권과 노래를 부를 기회가 주어져 재하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마라톤 영웅 황영조도 현장을 찾아 출전자들의 준비를 도왔다. 재하는 황영조의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을 하며 레이스를 준비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시작된 레이스에서 재하는 예상 밖의 달리기 실력을 발휘했다. 앞선 달리기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모습과 달리, 꾸준한 훈련으로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출연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선두를 달리던 신승태를 바짝 추격해 긴장감을 높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재하는 2시간 21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첫 하프마라톤에서 완주라는 목표를 이룬 것은 물론, 과거 꼴찌의 설움을 딛고 거둔 성과로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완주 후 재하는 “나 같은 허약 체질도 연습해서 완주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재하의 도전은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전했다.

한편 재하는 신곡 ‘바보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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