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불암이 29일 밤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다. 수술 후 재활을 이어왔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최불암은 드라마와 교양물을 오가며 오랜 세월 시청자 곁을 지켰다.
배우 최불암이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졌고, 재활에 힘썼지만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무대에 섰다. 1967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진출한 뒤 MBC ‘수사반장’의 박 반장,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대중과 만났다. 정의로운 형사와 푸근한 어른의 모습을 통해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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