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를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로 표기한 쌀 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상품에까지 활용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29일 일본 내 SNS에서 최근 화제가 된 ‘다케시마 쌀’과 관련해 한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시마네현에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상품이나 음식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마네현의 관문인 요나고 공항 내 매장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소금이 판매돼 논란이 됐다.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전후해서는 시마네현청 구내식당에서 독도를 형상화한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뒤 2006년부터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펼치기 위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라며 “다양한 굿즈를 만든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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