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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 영화 ‘위키드’ 한국 더빙 캐스트로 참여

송미희 기자
2024-11-20 16:07:32
정선아 프로필 (제공: 팜트리아일랜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영화 ‘위키드’의 한국 더빙판에서 ‘글린다’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한국판 더빙에서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마녀 ‘글린다’ 역으로 활약한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기를, 한국 더빙판에서는 정선아가 맡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 초연부터 삼연까지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정선아는, 이번 더빙에서도 사랑스럽고 밝은 ‘글린다’로 완벽히 변신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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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정선아는 ‘위키드’는 더빙판 개봉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4일 ‘위키드’ 더빙판 커튼콜 시사회에 참석한 정선아는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글린다’의 대표 넘버인 ‘Popular(파퓰러)’를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 소리를 이끌어냈다. 

정선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글린다’의 매력을 한층 더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위키드’ 더빙판을 통해 정선아는 뮤지컬 팬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영화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스크린 속에서도 그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선아가 더빙 캐스트로 참여한 영화 ‘위키드’는 오늘(2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며, 다음 날인 11월 21일에는 정선아가 직접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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