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실낙원’이 서늘한 미스터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선우야!”라고 아들을 애타게 부르는 소영(김현주)의 목소리로 문을 연다. 이어 “우리는 아이들을 새로운 현실 속에서 살리려고 합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흐르고, “안녕, 아들”, “안녕, 엄마”라는 인사가 오가며 소영이 9년의 시간을 어떻게 버텨왔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분위기가 급반전되는 것은 “9년 전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던 아드님이 신원 확인을 요청해왔습니다”라는 대사가 이어지면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눈앞에 다시 나타나지만, 반가움도 잠시 “류선우 씨는 지금까지 어디서 뭐 하고 살았답니까?”라는 물음이 던져지며 그가 지나온 9년의 공백에 의문이 드리운다.
신원 확인 서류를 손에 쥔 채 섬뜩한 얼굴로 “실물이 더 낫지 않아요?”라며 서늘하게 되묻는 선우의 모습은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특히 영상 후반부, 어린아이들과 함께 “게임 속 귀여운 선우는 어떻게 되려나”라는 대사가 겹쳐지며, 프로그램 속 가상의 아들과 현실로 돌아온 낯선 아들 사이에서 벌어질 혼란을 예고한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서늘한 의심의 시작을 예고한 연상호 감독의 심리 스릴러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