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박하선은 최근 드라마 ‘퀸메이커’를 시청하면서 화가 났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드라마에서 류수영이 악역으로 나왔는데, 5명이랑 키스를 하더라. 보는 여자마다 키스를 해서 ‘동네 개야?’라고 했다”며 로 분노를 표출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7년에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다. 박하선은 결혼 당시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드라마에서 결혼식 장면이 있었다. 그때 류수영에게 셀카를 보내면서 ‘우린 언제 할까?’라고 물었고, 류수영은 ‘가을에 할까?’라고 답했다. 그 후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2년을 더 버텼다”라며 결혼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또한, 박하선은 결혼 전 류수영이 자주 “헤어지자”고 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 결혼 약속을 해놓고 왜 자꾸 헤어지자고 하냐고 말했었다”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탤런트 한혜진은 “남자가 버티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류수영이 결혼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커서 그랬다”며 웃으며 회상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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