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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TV조선 시청자 게시판에는 특정 출연자 편파 방송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손빈아와 최재명에 대한 '밀어주기' 논란을 제기했다. 이들의 가정사와 개인 서사가 방송에서 집중 조명되는 반면, 다른 출연자들의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뤄진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시청자는 "인생스토리를 손빈아 최재명에게만 포커스 맞추지 말고 전체적으로 공평하게 해달라"며 "티비 이슈는 김용빈으로 시청률 올리고 손빈아 최재명 몰아주기식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스터트롯3'는 준결승전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준결승 1차전에서는 손빈아가 450점으로 1위, 최재명이 43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김용빈은 5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은 "지켜보는 눈이 엄청나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방송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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