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을 비롯한 청렴 세탁소 식구들이 실종된 김영옥과 박인환을 찾아 나선다.
앞서 고봉희(박지영 분)는 복지관 소풍을 가는 시어머니 길례의 옷 투정에 자신의 옷을 내어줬고, 길례는 며느리가 빌려준 옷을 입고 남편 만득과 고사리를 따러 으악산에 올라갔다. 산에서 김밥도 먹고 고사리도 캔 길례와 만득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오늘(6일) 공개된 스틸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산길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길례와 만득, 그런 두 사람을 향해 플래시를 비추고 있는 양길순(이규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더 많은 고사리를 캘 욕심에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 길례와 만득은 길을 잃고 만다. 산속에서 애타게 가족들을 찾던 중, 두 사람은 어둠 속에서 땅을 파고 있는 길순을 발견한다.
길례와 만득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청렴 세탁소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며느리 봉희와 딸 이미연(왕지혜 분)을 비롯한 이다림(금새록 분), 이차림(양혜지 분), 차태웅(최태준 분), 송수지(하서윤 분)는 조난당한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차림은 뒤따라오는 다림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준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4회는 오늘(6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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