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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이진호에 금전 피해 無, 9월에 돈 돌려받아”

박지혜 기자
2024-10-15 11:52:22

가수 영탁 측이 불법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영탁은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호는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연예인 지인에게 약 10억 원의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영탁도 피해자로 거론된 바 있다. 

다음은 영탁 측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비스컴퍼니입니다.

아티스트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 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습니다.

개그맨 이진호 씨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팬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주셔서 사실관계를 전해드립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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