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 오전까지, 충북과 경상권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전(06~12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상권은 내일 오후(12~18시)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전남남해안은 밤(18~24시)까지, 제주도는 내일(20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가을 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20~60mm(많은 곳 경기 북·동부 80mm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5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 내륙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충청 20~60mm(많은 곳 80mm 이상)다.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20~30mm의 세찬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경남 남해안엔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산지, 남해안에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제주 산지 90km/h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선 시속 55~70km의 바람이 불겠다.
전 해상에 시속 35~80km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전날보다 3~10도 떨어지면서 15~20도(강원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5도 △제주 22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어 일요일인 내일(20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21일(월) ~ 23일(수)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21일(월)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2일(화)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1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가 되겠다.
24일(목) ~ 25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6일(토) ~ 28일(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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