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우가 ‘강남 비-사이드’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 분)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극 중에서 송지우는 사라진 재희와 함께 강남 클럽에서 일해 온 오진영 역을 맡았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오진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2019년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한 송지우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너의 시간 속으로’, ‘닥터슬럼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최혜정의 어린 시절을 싱크로율 높게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고, 올해 8월 종영한 ‘사랑의 안단테’에서는 북한 보위부 대좌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 하나경으로 분해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고난도 액션 연기까지 빈틈없이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재차 입증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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