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나솔사계’ 새 MC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윤보미는 ‘솔로민박’ 사상 최초로 펼쳐진 돌싱 특집에 애청자 모드를 가동했다. 평소 가족들도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를 즐겨 본다는 윤보미는 “저는 진짜 중독 수준이다.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윤보미는 MC 신고식으로 진행된 인물 맞히기에 10기 정숙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손풍기’ 동작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16기 영자까지 바로 기억해 낸 윤보미는 “진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약간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자신감을 찾은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MC 데프콘의 멘트에 윤보미는 쾌활하면서 순발력 있는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또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한껏 이입해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도 나와서 다행이다”, “분위기가 벌써 좋다”, “아직 마음에 드는 분이 안 나왔나 보다” 등 적재적소 멘트로 출연자들의 반응을 즉각 분석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MC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보미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빨리 간다. 나솔사계에 제 얼굴이 나온다니 벌써 기대된다. 아빠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 어린 소감을 남겼다.
윤보미가 출연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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