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일)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678.04원, 서울평균 1,733.06원이다.
경유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523.59원, 서울평균 1597.61 원이다.
국제유가는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6달러 상승해 76.54달러이다.
국제 휘발유가격은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1달러 상승해 83.75달러이다.
국제 경유가격은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9 달러 상승해 92.30달러이다.
국제 유가 상승에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PMI는 50.1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50을 소폭 웃돌았다. 10월 이후 세 달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한 결과이다. 비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2.2포인트 오른 52.2로 반등하며 중국 경제가 일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유가의 연간 흐름은 부진했다. WTI는 전년 종가 대비 연간 상승률이 0.1%에 그쳤으며, 브렌트유는 약 3% 하락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수요 약세와 글로벌 공급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의 석유 수요 약화 전망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과 2025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