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이이담, 회임 “왕자를 낳을 것입니다”

‘원경’ 이이담이 회임을 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에게 회임을 고백하는 채령(이이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채령의 회임을 확인한 정상궁(소희정 분)은 “임금의 자손을 낳으시면 후궁의 품계가 내려질 겁니다, 품계에 어울릴만한 전각이 배정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기뻐했다. 이어 정상궁이 상궁도 배정하려 했으나, 채령은 김상궁(김정 분)을 통해 자기 사람을 채우려 했다. 

이어 채령은 이방원에게 원경(차주영 분)이 사가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보았으나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고하며 회임 소식도 함께 전했다.  
 
채령은 고맙다는 이방원에게 “왕자를 낳을 것입니다”라고 기쁨에 차 다짐했지만, 이방원은 매사에 조심할 것을 덤덤히 당부했다. 더불어 이방원은 “중전은 아시냐?”라고 물으며 중전이 채령의 회임을 안다고 하자 “됐다 그럼”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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