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자신과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을 반반씩 닮은 귀여운 딸을 자랑했다.
이날 한혜진은 부부싸움도, 의견 다툼도 없다며 “싸울 일이 별로 없다. 제가 잔소리는 하는데, 말하는 게 잘 안 들리는지 세금 등등을 제날짜에 안 낸다. 마지막 날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홍은희가 “내가 내면 되잖아”라고 반문하자, 한혜진은 “그러면 내 돈 내야 한다”며 웃었다.
또한 한혜진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 시온양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딸의 외모에 대해 신기하게도 반반 닮았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이상민은 박하선씨가 한혜진 언니의 딸은 일반인으로 살기 힘들 정도로 예쁘다고 했다“며 “중요한 건 외모는 한혜진 씨를 쏙 빼닮았는데, 승부욕은 아빠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더라“고 전했다.
게다가 승부욕 강한 부녀가 보드게임을 하면 “항상 파국으로 끝난다”며 “남편은 절대 양보를 안 한다. 남편도 진심이고 걔도 진심이라 항상 이겨야 한다. 울고 불고 난리가 난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혜진은 2013년 8세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이듬해 첫 딸 시온양을 품에 안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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