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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지글러 주연 ‘백설공주’... 3월 19일 개봉 확정

이다미 기자
2025-02-24 12:31:01
라틴계 배우 주연 ‘백설공주’... 3월 19일 개봉 확정 (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3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세계 최초의 풀컬러 극장용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졌다.
 
2025년 ‘백설공주’에서는 선한 마음과 용기를 지닌 더욱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공주로 새롭게 탄생한다. 단지 동화 원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서사를 입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기존 이야기가 운명에 의해 이끌려 가는 공주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영화는 그릇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한 악한 여왕(갤 가돗)에 맞서 선한 마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강인한 백설공주를 그린다.
 
특히,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레이첼 지글러가 부르는 OST ‘웨이팅 온 어 위시’(Waiting on a Wish)는 이러한 변화된 캐릭터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백설공주의 내면적 성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다.
 
백설공주 역을 맡은 레이첼 지글러는 “이런 이야기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 ‘백설공주’는 이야기, 음악 모든 것이 완벽하다. 빨리 관객분들을 이 모험에 초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예고편을 본 예비 관객들은 “백설공주 설정 자체를 저렇게 바꾼 거라면 ㄱㅊ은듯…?”, “새로 추가되는 OST 너무 좋아서 더 기대됨” 등 시대에 맞게 변화한 ‘백설공주’와 새롭게 추가된 OST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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