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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문샤넬&아테나 “멤버들에게 韓 문화 열심히 배우는 중”

김치윤 기자
2025-02-28 19:32:28
피프티피프티 아테나, 문샤넬 / 사진제공: 엣스타일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문샤넬과 아테나가 레전드 비주얼을 갱신했다.

피프티피프티 문샤넬과 아테나는 앳스타일과 아노에틱이 함께한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근황과 음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첫 미국 투어를 마친 후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문샤넬과 아테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문샤넬은 “최근 미국투어를 다녀왔다.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덕분에 앞으로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테나 역시 “다음 앨범 준비와 함께 다양한 것들을 익히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미국 투어는 멤버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샤넬은 “3년 만에 고향에 갔다. 가족들과 함께했던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꿈꿔왔던 ‘고향에서의 공연’을 이루게 되어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아테나는 “멤버들과 추억도 쌓고 샤넬 언니의 고향도 함께 방문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외파 멤버인 두 사람에게 한국 생활 적응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아테나는 “어휘력이 부족해서 가끔은 대화할 때 물음표가 뜨지만, 언니들이 많이 가르쳐주고 있어 어렵지 않다”며 웃어 보였다. 문샤넬은 “한국에서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을 최근에 배웠다. 요즘은 두 손으로 공손히 가리키려 노력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테나는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데, 언니들이 항상 챙겨주고 부족한 점을 도와주려 해줘서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샤넬 또한 “힘들 때 고민을 나누면 멤버들이 늘 공감해주고 도와주려 한다. 함께할수록 배울 점이 많아진다”며 팀워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들에게도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아테나는 “열심히 컴백을 준비 중이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문샤넬은 “트웨니(팬덤명)를 볼 수 있는 무대 위가 그립다. 빨리 만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기다려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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