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다시금 굳혔다.
기안84는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으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기안84는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효리네 민박’을 만드신 PD가 재작년에 숙박업소 예능을 하자고 제안이 왔었다. 저희는 힐링보다는 고생하는 느낌으로 기괴하게 지었다. 곤충 집처럼 벽에 매달려서 잤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대환장 기안장’에 함께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을 언급하며 “석진(진 본명) 씨가 정말 끝까지 룰을 지켜서 살아줘서 고맙다. 예은 씨도 배 면허도 따고 고생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대환장 기안장’ 시즌2에 대해서는 “2편도 잘될 수 있게 재밌게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대환장 기안장’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유쾌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또한 자체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서도 본인만의 색채가 담긴 진솔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