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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 김명중, ‘어쩌다 어른’ 출격

정혜진 기자
2025-07-22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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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 김명중, ‘어쩌다 어른’ 출격 (제공: tvN STORY)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 18년 째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김명중이 출격한다.

오늘(22일, 화)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4회에는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스파이스 걸스, 마이클 잭슨, 마돈나, BTS 등 전세계 스타들의 사진을 찍어온 김명중 작가가 출연한다. 특급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김 작가는 이날 ‘어. 떠. 중. 꺾. 마(어중이 떠중이 명중이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파란만장한 사진작가의 삶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명중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제 마음을 뛰게 만든 것은 재미”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재미를 찾다 보니 꿈이 생겨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낯선 땅에서 사진을 찍고 인화하는 재미에 빠져들면서 사진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 영국 대표 언론사인 PA통신 최초 연예부 사진기자, 영국 게티이미지 수석 사진 기자로 경력을 쌓아가던 중 재미 때문에 돌연 사표를 낸 사연은 현장을 놀라게 만들기도.

김명중 작가는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도 소개한다. 스파이스 걸스와의 작업으로 글로벌 연예계에 전설이 된(?) 일화부터 경호원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에도 없는 유일한 사진을 찍어 폴 매카트니를 감동시킨 일화까지, 어중이 떠중이에서 화려한 월드 클래스 사진작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한다. 최고의 스타들과 작업하며 겪었던 각종 에피소드와 미담 역시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뿐만 아니라, 김명중 작가가 인생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게 된 운명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강연이 이어진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고백은 방청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전언. 또한 이날 방송에는 현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김명중 작가의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어쩌다 어른’은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강연을 선보이며 ‘어쩌다 어른이 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전해온 특강쇼다. 10주년 특집으로 돌아온 tvN STORY ‘어쩌다 어른’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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