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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5월 결혼…11세 연상 신랑

서정민 기자
2026-02-16 07: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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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5월 결혼…11세 연상 신랑(사진=최준희 SNS)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최준희(23)가 5년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한다.

15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11세 연상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5년 넘게 교제하며 신뢰를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최준희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예비 신랑이 화려한 직업을 가진 인물은 아니지만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특히 최준희가 각종 논란과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낼 당시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친오빠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 벤 블리스) 역시 동생의 결혼에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준희의 과거 베트남 여행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버이날 할머니랑 베트남에서 먹기만 하는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11세 연상의 남자친구, 이모할머니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으로 효도 여행을 떠났다.

영상 속에서 최준희는 이모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거리 산책과 맛집 탐방을 즐기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건 예비 신랑의 깜짝 이벤트였다. 식사 도중 통화를 핑계로 자리를 비웠던 그는 꽃다발을 들고 돌아와 이모할머니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건넸다. 이를 본 최준희는 “오빠가 안 들어와서 뭐 하나 했더니 서프라이즈 준비 중이었다. 센스쟁이다 진짜”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바닷가에서는 예비 신랑이 “그럼 이제 아들로 생각하실 거냐. 옥수수 좀 사달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고, 이모할머니는 미소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준희는 그동안 SNS를 통해 연인과의 사진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연인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짱 잘 나왔지. 아조씨(아저씨)랑 둔히(준희)“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식에 저 불러주시는 거죠?“라는 누리꾼의 댓글에는 “축의금 2747382617294722만 원 부탁”이라며 재치 있게 답하기도 했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연인과 찍은 사진을 당당하게 게재하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최준희는 홍진경에게 오빠 최환희와 함께 각자의 연인을 소개시켜주며 “이모한테 각자 짝꿍들 허락 맡고 옴”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고(故) 조성민의 딸로, ‘고 최진실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여러 오해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홀로서기를 해왔다.

과거 16세 때 희귀병인 루푸스 병 투병 중 치료를 위해 복용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으나,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41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에는 골반 괴사 3기를 겪고 있다며 왼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최준희는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빠 최환희와 함께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서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