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여성 2명을 포함한 보행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일본인 여성 1명이 차량에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일본인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5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잇달아 발생한 일본인 피해 교통사고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사고는 국내외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큰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그에 앞선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용산에서 20대 일본인 부부와 생후 9개월 아기가 78세 운전기사의 택시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해 아기가 약 한 달 만에 끝내 숨지는 비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