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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 母의 헌신

서정민 기자
2026-05-15 0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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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가정부·모텔 청소·단무지 장사까지…” 양준혁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희생을 털어놓는다. ‘사당귀’에서는 의성고 야구부 일일 코치로 나선 양준혁이 야구를 향한 절실했던 꿈과 이승엽과의 특별한 인연까지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KBS 2TV ‘사당귀’에서 ‘양신’ 양준혁이 어려웠던 가정 형편과 야구 인생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이 의성고 야구부 선수들을 만나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시내 한복판에서 동냥이라도 할 테니 야구를 시켜달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양준혁은 “엄마가 가사도우미, 모텔 청소, 단무지 장사까지 하며 내 뒷바라지를 했다”며 “그래서 더 죽기 살기로 야구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후배들은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도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을 떠올리며 이승엽과의 남다른 호흡도 공개한다. 그는 “나는 4번 타자 승엽이를 빛내주는 3번 타자였다”며 “승엽이가 잘해서 연봉이 크게 오를 때 내 연봉도 함께 올랐다. 내 연봉 상승은 모두 승엽이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에 스페셜 MC 김태균은 “양준혁 선배가 기록 보너스를 후배들에게 용돈처럼 나눠줬다더라”고 전했고, 전현무는 “완전 만수르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당귀’는 지난 방송 기준 205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 스타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현실 조언이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양준혁은 현역 시절 KBO 최초 개인 통산 2,000안타와 3,000루타 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도 야구 해설과 예능 활동, 유소년 야구 지원 사업 등을 이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양준혁의 진솔한 가족사와 야구 인생은 오는 1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