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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소녀’ 입소문…골든에그 96%

서정민 기자
2026-09-09 07: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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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가 개봉 2주 차에도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한 가운데 언론과 관객의 평가를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갈 곳을 잃은 15살 영선이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수아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면서 펼쳐지는 성장 드라마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영선의 모습이 담겼다. 가족을 갖고 싶은 15살 소녀의 간절함과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표현했다.

언론의 평가도 포스터에 담겼다. 씨네21 이유채 기자는 ‘계속 구를지언정, 부서지진 않을 거라는 씩씩함으로’라고 평했고, 남선우 기자는 ‘자식 되기의 곤란과 자립하기의 혼란이 맞물릴 때’라는 리뷰를 남겼다. 박정원 평론가는 ‘끌고, 치고, 다시 어딘가로’라는 문장으로 캐리어와 테니스라는 영화의 주요 소재를 짚었다.

실관람객들은 테니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성장 서사와 가족, 소속에 대한 영선의 갈망에 주목했다. 인물 사이의 복합적인 관계와 심리 묘사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개봉 2주 차에도 관객과 만나는 GV를 이어간다. 9일 오후 7시 30분 CGV 압구정에서는 씨네21 김소미 기자의 진행으로 윤심경 감독과 최명빈, 문승아가 참석하는 시네마톡이 열린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에무시네마에서는 ‘비밀의 언덕’ 이지은 감독과 함께하는 GV가 진행된다. 13일 오후 2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윤심경 감독이 참석하고 김은정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윤심경 감독이 연출하고 최명빈, 문승아, 김태훈, 유다인이 출연한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지난 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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