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97 혜자, 표류기’ 청춘 공감 호평

서정민 기자
2026-09-23 05:59:06
기사 이미지


영화 ‘97 혜자, 표류기’가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의 표류와 성장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은지가 주연을 맡은 작품은 지난 9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97 혜자, 표류기’는 세상의 무시와 속임수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헤쳐나가는 1997년생 혜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끝없는 표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혜자의 여정을 통해 청춘이 마주한 현실을 담았다.

정기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전작 ‘울산의 별’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등을 받은 정 감독은 ‘97 혜자, 표류기’에서도 현실에 놓인 인물들의 삶을 조명했다. 작품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16회 부산평화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다.

정은지가 혜자 역을 맡아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청춘을 연기했다. 김주안은 혜자와 특별한 여정을 함께하는 인물로 호흡을 맞췄다. 부산 곳곳에서 진행한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청춘의 현실과 도시의 풍경도 담아냈다.

‘97 혜자, 표류기’ 측은 23일 언론과 평단의 평가를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선 혜자의 모습과 함께 작품을 바라본 다양한 시선이 담겼다.

특히 청춘을 단순한 성공이나 실패의 기준으로 바라보기보다 삶의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에 주목한 평가가 이어졌다. 한현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는 “이 영화가 말하는 성장은 상승이 아니라 '확장'이다”라고 평했다. 이우빈 씨네21 기자는 부산의 풍경을 통해 영화가 포착한 사회 현실에 주목했다.

현실에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97 혜자, 표류기’는 지난 9월 9일 개봉했으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마노엔터테인먼트 ‘97 혜자, 표류기’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