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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조인성, 상우로 변신

서정민 기자
2026-09-28 0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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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의 남편 상우를 연기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만나는 이야기에서 해고 노동자 호석과 대조되는 인물이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 이들을 촬영하는 예지와 남편 상우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조인성이 맡은 상우는 물려받은 자산을 바탕으로 부를 쌓아온 인물이다.

상우는 호석과 미옥에게 호의를 보이지만, 무심코 내뱉는 말과 행동은 그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게 한다. 조인성은 인물 사이의 거리와 상우의 모호한 태도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조인성은 올해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 나홍진 감독의 ‘호프’에 이어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에 출연했다. ‘가능한 사랑’은 지난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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