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중소기업계 대표를 뽑는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배 회장은 아직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다. 헤럴드경제는 15일 배 회장이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망중”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배 회장은 회장직에 필요한 조건과 관련해 “중기중앙회라는 큰 조직을 이끌기 위해선 경륜이 필요하다. 경험도 있어야 한다. 어떤 정책이나 조항에 대해 일이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할 수 있는 직위”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현직 수석부회장이라는 점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기업인으로서의 이력도 상당하다. 배 회장은 연 매출 180억원 규모의 레미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중에게는 탁재훈의 아버지로 더 익숙하다.
배 회장은 지난 2022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들의 가업 승계에 대한 바람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들이 와서 가업을 승계받아 경영하는 게 제 소원이다. 아들은 연예인 아니냐. 자기 분야에 있다가 나중에 정산할 때 아들의 몫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탁재훈은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사업체를 물려주시겠다는 인터뷰를 하셨는데 저는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배 회장이 실제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는 가능성을 열어둔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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