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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3’ 1975년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남긴 ‘사인펜 메시지’

이반지 기자
2026-10-16 0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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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3’ 1975년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남긴 ‘사인펜 메시지’ (사진: E채널)


1975년 부산을 공포에 몰아넣은 아동 대상 연쇄살인사건이 ‘형사들의 수다3’에서 다시 다뤄진다.

16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3 2회에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당시 사건의 수사 기록을 따라간다.

사건의 핵심 단서 중 하나는 범인이 현장에 남긴 사인펜 메시지였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당시 사건을 ‘사인펜 살인사건’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설명한다. 궤도는 범인이 굳이 메시지를 남긴 행위 자체에 주목하며 사건의 단서를 분석한다.

1975년 부산의 한 공원에서 어린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뒤 며칠 만에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피해 아동이 집 근처에서 실종됐다는 공통점이 발견되면서 동일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건의 잔혹성에 궤도는 “정상이 아니다. 악마인데요”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수사가 진행되던 중 자신을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전화까지 걸려온다. 남성은 “수사 좀 잘해 봐”라며 형사들을 조롱하는 듯한 말을 남겼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까지 전달해 수사팀을 혼란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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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3’ 1975년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남긴 ‘사인펜 메시지’ (사진: E채널)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제작하고 범인의 행적을 추적했다. 여러 제보와 유력 용의자에 대한 조사가 이어졌지만 당시 과학수사의 한계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고도 범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았던 당시 수사 상황을 짚는다. 궤도 역시 제한된 단서만으로 범인을 쫓아야 했던 수사팀의 상황을 살펴보며 현대 과학수사 기술이 적용됐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을지 분석한다.

1975년 사건을 둘러싼 의문의 메시지와 수사팀이 찾아낸 단서의 의미는 16일 공개되는 ‘형수다3’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형수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에서 공개된다.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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