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숙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긴 용돈을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이계인은 “김신영이 살 빠졌을 때 내 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살 빠진 건 안 어울린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이어 “원래는 모팔모처럼 말하지 않았는데 김신영만 만나면 모팔모처럼 말하게 된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에 김신영은 “이계인이 모팔모를 연기한 지 오래돼서 나한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본다”라며 원조를 능가하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이계인은 모팔모 버전으로 주례를 봤던 일화까지 공개하며 현장을 폭소케 한다.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수은등’이 김신영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해 한국에서는 나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수은등’을 알고 있더라. 알고 보니 김신영이 따라 해서 유명해진 거였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현숙과 김연자는 고향에 세워진 특별한 비석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현숙은 “무대에 설 때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다녔다. 고향에 효열비가 세워졌을 때는 부담스러워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다”라고 털어놓는다. 김연자 역시 “고향에 ‘아모르 파티’ 노래비가 세워졌다. 가수로서 꿈꿔왔던 노래 비석이 실제로 세워졌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한편 이계인과 김연자, 현숙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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