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 호랭이, 오늘(23일) 1주기

송미희 기자
2025-02-23 11:46:22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 호랭이, 오늘(23일) 1주기 (출처: 유니버설뮤직)


고(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한 지인은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갔다가 숨져있는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41세.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 작곡가로 가요계에 입성, 티아라 '롤리 폴리', 시크릿 '매직',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EXID '위아래', '덜덜덜', 현아 '버블팝',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작곡가다.

2021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하기도 했다. 신사동호랭이는 기획 단계부터 트라이비 앨범 제작 전반을 이끌어왔다. 외부 작업을 모두 고사한 채 트라이비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스마트썰 | 한 편의 영화같았던 러브스토리의 비극적인 결말. 구준엽&서희원 부부의 마지막 여정 #구준엽 #서희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