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김상지 “SNS 활동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플루언서 길 걷게 돼” [화보]

정혜진 기자
2024-12-09 11:15:44
톱과 스커트 모두 Akris 제품.

끼도, 매력도 두 배인 쌍둥이 자매 인플루언서 김상아&김상지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상아&김상지 자매는 레드&블랙 드레스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 올화이트&올블랙 룩으로 산뜻하고 캐주얼한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롱 드레스와 시퀸 블라우스&스커트 셋업으로 고혹적이고 우아한 무드를 더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김상지는 “배우 활동과 함께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김상아 역시 “모델,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있다. “나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지 묻자 김상지는 “2017년에 패션모델로 데뷔 후 SNS를 통해 촬영 작업물 등 사진을 많이 올렸었다. SNS를 활발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플루언서 길을 들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아 역시 처음부터 인플루언서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면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SNS에 다양한 사진을 올렸더니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패션&뷰티&일상 관련 콘텐츠를 공유 중인 김상지&김상아. 김상아는 “‘어떻게 해야 나다운 모습을 잘 담아서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이 크다. 다른 분들의 콘텐츠를 참고하면서 열심히 공부 중”이라며 크리에이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뭐든 함께 하는 ‘쌍둥이 인플루언서’의 장점이 뭔지 묻자 김상지는 “흔치 않다 보니 어딜 가나 주목받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함께 일했을 때 시너지가 배가 되는 기분”이라던 김상아는 “워낙 서로에 대해 잘 알기에 필요한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 든든하다”며 쌍둥이 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별날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김상지와 김상아. 김상지는 “가족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항상 서로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고는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아 역시 “가족이자 친구이기에 의지하면서 돈독하게 지내온 것 같다. 티키타카가 잘 맞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쌍둥이 자매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두 사람. 김상지는 “언니는 성격이 유쾌한 편이라 주변 사람들을 재밌게 해 준다”며 칭찬했고, 김상아는 “상지는 꼼꼼하고 똑순이 스타일이다. 일도 잘하고 계획도 잘 세워가며 알차게 삶을 채워가는 것 같다. 함께 있으면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다”며 돈독한 관계를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활동에 이어 연기 활동까지 도전 중인 김상지&김상아. 김상지는 “24살 때 모델 활동을 하면서 연기 공부도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다. 평생 직업을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며 도전 계기를 들려줬다. 김상아는 “인생을 다양한 색으로 채워가고 싶은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며 “‘나’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삶을 표현할 수 있지 않나.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김상지.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캐릭터라면 더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인물과 시간 속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자신과 상반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던 김상아는 “‘더글로리’의 박연진 역처럼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형이 뭔지 묻는 질문에 김상지는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 이상형이다. 본인 일 열심히 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고, 김상아는 “일할 때 열정적이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최종 목표가 뭔지 물었다. 김상지는 “‘대체불가’한 매력의 실력파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 말했고, 김상아는 “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보증수표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Credit

EDITOR
정혜진
PHOTO
박찬혁
HAIR
주영교 (2tti)
MAKEUP
이한빛, 우성경 (2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