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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애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말자 할매’와 만나 고민을 해결했다.
정미애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1111회에 출연,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정미애는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데뷔한지 20년이 됐지만 스스로 기대치가 높아 그만큼의 앨범을 발매하지 못했다면서 “나를 내려놓는 방법이 없을까”라며 고민을 밝혔다.
이에 김영희는 “최근까지 몸도 좋지 않으셨는데 잘 극복하시고 육아에 일까지 모두 잘하고 계신다”라며 “노래에 답이 있다. 정미애 노래 중 ‘걱정 붙들어 매’가 있다”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대를 부탁했다.
이에 정미애는 즉석에서 ‘걱정 붙들어 매’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절로 신명나는 리듬에 맞춰 객석에서도 어깨를 들썩였다. ‘걱정 붙들어 매’는 정미애가 지난 2023년 발매한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지나고 나면 모든 순간들이 추억이 되는 인생사를 담았다.
정미애는 앞서 JTBC ‘히든싱어’, TV CHOSUN ‘미스트롯’ 시즌1 선(善)을 차지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 정미애는 트롯 신드롬을 함께 열은 송가인과 함께 ‘미스쓰리랑’을 비롯 ‘트롯챔피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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